아이가 아직 어려서 캠핑장을 고를때 아이 위주로 고르는 편 입니다.
물놀이 시설이 마음에 들어서, 급하게 예약하고 지난 주말 잘 놀다 왔습니다~
예상대로 물놀이장 아이가 너무 좋아했고, 샤워시설도 좋았어요~
A사이트 경사도 심하다는 후기를 봐서 걱정 하고 갔는데, 경사도가 있기는 하나 전실 방향만 잘 잡으면 지내는데 불편함은 없었어요.
소음도 저희가 갓쪽 사이트라서 그런지, 좀 시끄러운 사이트들이 있긴 했지만 못 견딜정도는 아니였고, 오히려 저의 경우는 너무 아침 일찍부터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더 괴로웠네요...


그런데 아쉬운 부분도 몇가지 있었습니다.
첫째, 방역.소독에 좀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둘째, 화장실 입구에 모기 퇴치기 같은걸 설치하면, 완전히 차단은 못하겠지만 확연히 줄어들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셋째, 매점에 카드결제가 안되는 점... 요즘 왠만한 캠핑장은 다 카드결제가 되서, 좀 불편했습니다.


제가 느낀 불편사항 이였고요...
이런 부분들이 개선된다면, 캠퍼들의 입소문을 타고 더욱 번창하는 캠핑장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놀이 시설이 마음에 들어서, 다음달에 재방문 예정입니다.